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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서류를 보완하기 위해 오랜만에 면사무소를 방문했다. 당시 민원실이 아닌 산업팀이 있는 사무실이었고, 오후 4시에 가까운 시간이어서 민원이는 나 혼자였다."며 "담당자가 자리를 비워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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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A씨는 "나는 지나가는 사람도 아니고 면사무소 사무실을 방문한 민원인, 지역민이다. 내 자식들이 아니라는 게 안심될 정도로 그 순간 그들이 부끄럽고 괘씸했다."며 "저런 사람들을 위해 내가 세금 내고 있다. 자기 지역민에 대한 애정이 저렇게 없다."라고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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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A씨는 "수박 껍데기 정리하며 내 눈을 마주치지 않고 내리 까는 것을 보면 일말의 양심은 있었나 싶기도 하다."며 "부녀회장을 했다면 이런 취급, 더러운 기분은 안 느꼈을까요? 부모 교육의 문제일까요? 공무원 교육의 문제일까요? 연수는 왜 받으러 가냐. 아무것도 배워오는 게 없는 것 같다."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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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A씨는 "수박 못 먹어서 미XX 됐다. 내가 말하는 요지를 잘 모르는 것 같다."며 "내가 아무나 인가. 엄연히 일을 보러 간 지역민이다. 지역민에게 따뜻한 말 한 마디 못 건네는 게 맞냐. 이번엔 단체로 무시했다."라고 반박했다.
황수빈 기자 sbviix@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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