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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의 말에 따르면, 평소와 같이 출근하던 어느 날 아침 건장한 체격의 한 남성이 "야야, 너 나 알지?"라며 시비를 걸었다. 이에 A씨는 "저 아세요? 사람 잘못 보셨어요."라고 하였으나 가해자는 "응 나 너 알아. 오늘 너 죽여줄게"라고 답하며 A씨의 멱살을 잡고 바닥에 던지며 폭행을 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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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A씨는 "주변 사람들이 웅성거리자 뒤에서 나를 끌어안고 '아는 사이다. 장난 치는 것이다.'라는 말과 행동을 반복했다."며 "가해자의 뻔뻔한 태도에 현장을 목격한 주민 분들은 그 남자와 내가 아는 사이인 줄 알았다고 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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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심각한 문제는 A씨와 가해자는 같은 아파트, 같은 동에 거주 중이라는 사실이었다. A씨는 "출퇴근을 할 때면 늘 숨이 안 쉬어질 듯 두근거린다."며 "호신용품을 몸에 늘 지니고 다니며, 집에 들어온 이후 3중으로 잠금 장치를 해 놓아야 마음이 놓인다. 가족 모두가 불안에 떨며 생활하고 있다."라고 보복 범죄에 대한 두려움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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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A씨는 "가해자와 가족에게서 단 한 번의 사과도 받지 못했다. 합의를 원한다고 할 뿐 판사출신 변호사와 대형 로펌 변호사 총 2명을 선임했다. 반성의 기미가 전혀 없다."며 "나는 금전적인 여유가 없어 변호사를 선임할 돈도 없다."라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황수빈 기자 sbviix@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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