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월드스타 리오넬 메시를 품은 데이비드 베컴 인터마이애미 구단주가 마이애미를 '미국의 바르셀로나'로 만들지도 모르겠다.
영국 일간 '더 선'은 메시가 '본인피셜' 마이애미 이적을 앞뒀다고 밝힌 이후, 메시 영입으로 달라질 마이애미의 새로운 예상라인업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현재 마이애미 이적설과 연결된 메시의 단짝 루이스 수아레스(그레미우)와 바르셀로나 전 동료 세르히오 부스케츠, 호르디 알바(이상 바르셀로나) 등이 영입될 경우를 가정했다. 부스케츠와 알바는 올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를 떠난다.
수아레스와 올시즌 리버풀을 떠난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이 팀의 투톱을 맡고, 메시가 2선에서 보좌하는 그림을 상상했다.
모타, 부스케츠, 딕슨 아로요가 스리미들을 구축하고, 알바가 세르기이 크리브초프, 크리스토퍼 맥베이, '전 토트넘 스타' 디안드레 예들린과 함께 포백을 꾸렸다. 드레이크 캘런거가 이 팀의 골문을 지킨다.
올시즌 파리생제르맹과 계약이 끝난 메시는 바르셀로나 복귀, 알힐랄 이적 등 여러 선택지를 두고 고민하다 마이애미 이적을 택했다. 8일 스페인 매체와 인터뷰에서 직접 마이애미로 향하는 이유를 밝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