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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자신의 선글라스를 쓴 문동주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장민재의 반응에 정우람이 웃음보를 터뜨렸다.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LG와 한화의 주말 3연전 첫번째 경기가 열린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에 발탁된 한화 노시환과 문동주가 이날 경기를 앞두고 구슬땀을 흘렸다.
워밍업을 마친 노시환이 채은성과 함께 3루 위치에서 수비훈련에 나섰다.
노시환은 날렵한 몸짓으로 빠르게 날아오는 타구를 연신 받아내 1루로 던져보이며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
노시환은 전날 열린 잠실 두산 전에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주중 3연전에서 13타수 7안타 타율 0.538를 기록할만큼 좋은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다.
노시환과 함께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문동주도 밝은 모습으로 훈련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회복훈련을 위해 외야로 나선 문동주, 베테랑 장민재가 따가운 햇살 아래 맨 얼굴로 나선 문동주를 보고는 그의 것과 스타일이 다른 자신의 선글라스를 벗어 그의 얼굴에 씌워봤다.
문동주는 모자를 내려놓고 장민재에 심사라도 받듯 진지한 모습으로 자신의 얼굴에 선글라스를 썼다.
그런데 장민재의 반응이 별로였다. 장민재는 자신의 선글라스를 쓴 문동주의 얼굴을 보며 고개를 가로 저었고 그 모습에 정우람이 크게 웃음보를 터뜨렸다.
문동주는 지난 7일 잠실 두산 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7피안타 5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다. 올시즌 세번째 퀄리티 스타트이자 지난 1일 대전 키움 전에 이어 연속으로 6이닝 이상, 비자책 호투를 이어갔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발탁된 노시환과 문동주의 경기 전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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