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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김동전' 주우재 "나 휴지 하나로 여기까지 온 사람이야"…'휴지의 新'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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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KBS2 '홍김동전'의 레전드 경신에 도전하는 '수저게임 리턴즈'에서 주우재가 휴지의 신으로 등극했다.

OTT 플랫폼 웨이브 KBS 비드라마 10주 연속 1위(6월 6일 기준)의 기록을 달성한 KBS 2TV 예능 '홍김동전'(연출 박인석)은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우영이 출연해 동전으로 운명을 체인지하는 피땀눈물의 구개념 버라이어티. '홍김동전'은 웨이브 신규유료가입 견인 콘텐츠 예능 부문 4위(4월 3일 기준)를 기록한 바 있으며,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콘텐츠 가치정보분석시스템 라코이(RACOI) 기준 예능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조세호, 주우재, 홍진경, 김숙이 매주 상위권을 기록하며 예능 대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15일(목) 방송되는 '홍김동전' 41회는 '수저게임 리턴즈' 2부가 펼쳐진다. 2022년 첫 공개 당시 수많은 마니아를 탄생시켰던 '수저게임'의 한층 견고해진 게임룰과 함께 돌아온 '수저게임 리턴즈' 1부는 맑은 눈의 광인 주우재와 뜻밖의 우영, 복병 조세호, 동전 행운의 여신 홍진경과 노련미의 진수 김숙 등 멤버들 간 두뇌 싸움으로 반전의 반전을 이어가며 쫄깃한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주우재의 수저 재배치권 발동으로 멤버 전원의 희비가 교차하며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한 '수저게임 리턴즈' 후반전은 역대급으로 업그레이드된 재미로 '홍김동전' 레전드 경신을 예고한다.

'수저게임'을 통해 두뇌 게임의 진수를 선보인 '동친놈'(동전에 미친놈) 주우재가 이번에는 '휴지의 신'에 등극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주우재는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자 자켓까지 벗어 던지더니 "휴지 주세요"를 외친다. 휴지 한장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놀라운 능력을 지닌 주우재는 "전 휴지 불기 프로게이머입니다"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으로 휴지 불기에 도전한다.

실제로 산소가 부족할 정도로 휴지를 불던 주우재는 "나 휴지 하나로 여기까지 온 사람이야"라고 자신감을 드러내더니 "한 번 더"를 외쳐 제작진마저 놀라게 만든다. 이를 입증하듯 산소 부족으로 호흡 곤란을 어필했던 초기와 달리 연속으로 휴지를 불면서도 중간중간 토크까지 시도하는 여유로 진정한 달인의 포스를 풍겨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이에 우영은 멤버들에게 "우재형은 건드리면 큰일 나! 저 형은 신이야"라고 말하며 주우재의 휴지의 신 등극을 찬양한다. 과연, 주우재 휴지 재벌설의 실체가 무엇일지, 주우재가 휴지 불기로 벌어들인 동전의 최종 개수에 기대를 치솟게 한다.

'홍김동전' 제작진은 "이번주 방송되는 '수저게임 리턴즈' 2부는 멤버들의 포커페이스로 한층 더 스릴 넘치는 반전이 쏟아진다"라며 "신분 상승을 향한 승부 이면에 감춰진 멤버들 간 허를 찌르는 두뇌 게임이 펼쳐질 예정이다. 살아남기 위해 벌이는 배신과 동맹, 그 안에서 만들어지는 재미를 함께 즐겨 달라"고 전했다.

한편 '동전 던지기'에 웃고 우는 KBS 2TV '홍김동전'은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