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남편 한창의 특급 내조에 나섰다.
13일 장영란의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안보면 후회하는 슈퍼 워킹맘들의 인생 꿀팁(장영란,조향기,정가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장영란은 KBS '아침마당' 목요특강에서 생방송 강의를 하게 된 남편 한창을 위해 일일 매니저로 변신해 남편 자존감 지키미로 나섰다.
장영란은 새벽부터 준비해 남편을 픽업하러 나섰다. 장영란 핸드폰에 저장된 저장명은 '존경하는 내 남편♥'.
장영란은 남편 얼굴 붓기 메이크업 컨디션부터 방청객 어머니들 포섭까지 완벽하게 해냈다. 미리 준비한 떡포장에 스티커까지 야무지게 붙여 "한창 나올때 박수좀 많이 쳐주세요"라고 부탁했다.
생방에 등장한 남편에 더 떨린 마음을 드러내며 "남편이 오늘 신은게 F사 명품 신발이다. 평소에는 절대 명품 안사는데 이번에는 공중파 생방이라 처음으로 받더라"라며 "F사 직원들이 'A급 장영란' 잘보고 있다고 하더라 구독하는지 내가 다 확인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생방에 나선 남편보다 더 떨려한 장영란의 특급 내조에 방청객 실장은 "30년동안 이렇게 내조 잘하는 와이프 처음 본다"면서 감탄했다.
한창은 1시간 생방송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장영란은 "너무 잘했다. 정말 연예인 같은 외모다"면서 남편을 끝까지 응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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