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방송인 최은경이 자신의 힐링 공간인 식물방을 공개했다.
17일 최은경의 채널 '최은경의 관리사무소'에는 '두 번은 못해…반 셀프 인테리어로 재탄생한 식물방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최은경은 "식물방은 식물과 피규어로 가득한 방이었다. 세월의 흔적이 남은 벽면이 너무 거슬리더라. 그래서 저질렀다"라며 반 셀프 인테리어로 재탄생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윽고 최은경은 벽을 철거하고 새 소품을 배치하며 식물방을 새롭게 탄생시켰다. 벽은 유니크한 보랏빛 컬러의 벽지를 붙여 180도 다른 분위기를 냈고 거울도 새로웠다. 최은경은 "원래 있던 거울이 너무 크고 무거웠다. 거울 자체가 오브제 느낌이 나면 좋을 것 같아서 연못 같은 느낌의 거울을 구매했다. 거울이 식물방의 풍경을 담는 게 아트 같다"라며 거울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제가 식물을 배치하는 방법은 딱 하나다. 햇빛을 많이 받아야 하는 식물은 창문 쪽으로, 그게 아니면 창문과 멀게 배치한다"라고 설명했다. 최은경은 "공사는 3일 밖에 안 걸렸는데 혼자 고민 많았다. 다리를 다쳤을 때랑 (공사 기간이) 겹쳤는데도 너무 꾸미고 싶더라. 매일 혼자 와서 식물멍을 하고 기운을 받고 나간다"라며 흡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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