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얼마나 좋은데…. 우리 팀으로 와."
'맨유 수비수' 루크 쇼가 잉글랜드 대표팀 내에서 동료 해리 케인(토트넘),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와 함께 나눈 이적설 비화를 공개했다.
현재 유로2024 예선을 위해 잉글랜드 대표팀에 소집중인 쇼는 국대 동료인 케인과 라이스에게 '올드 트래포드로 가자'고 설득했다고 공식 인정했다.
잉글랜드는 20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각) 맨유의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지는 유로2024 C조 조별예선에서 마케도니아와 격돌한다.
케인과 라이스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진 보강을 노리는 맨유의 메인 타깃들이다. 특히 케인은 에릭 텐하흐 감독이 최우선 순위로 영입을 희망했던 해결사. 텐하흐 감독은 케인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져왔다. 그러나 대니얼 레비 토트넘 회장이 케인에 대한 천문학적 이적료를 요구하면서 맨유와의 협상은 진전되지 못했다. 웨스트햄 스타플레이어 라이스 역시 수많은 빅클럽과 링크됐고, 아스널행이 급물살을 타면서 맨유행이 쉽지 않은 분위기. 그러나 이런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맨유맨' 루크 쇼는 할 말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두 선수가 맨유에 합류하면 좋겠다. 거짓말을 하지 않겠다. 나는 그들의 퀄리티를 알고 있기 때문에 맨유가 얼마나 좋은 팀인지 그들에게 계속 말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두 선수 모두 우리 팀을 크게 발전시킬 수 있는 월드클래스 선수들"이라면서 "그들은 지난 며칠간 이곳, 올드 트래포드에서 나와 함께 있었는데 아무쪼록 이곳에 익숙해지고 이곳을 좋아하게 됐으면 좋겠다"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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