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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날벼락! '3할' 캡틴 김선빈, 엄지손가락 골절 소견…"4주간 재활 치료→2주 뒤 재검" [SC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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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KIA 타이거즈가 뜻하지 않은 캡틴의 공백에 직면했다.

KIA는 19일 "김선빈은 오늘 검진 결과 오른손 엄지손가락 골절 소견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4주간 안정 및 재활 치료 실시하고, 오늘로부터 2주 뒤 재검을 통해 증상 호전 여부를 체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선빈은 지난 17일 광주 NC 다이노스전에서 4회 수비 도중 제이슨 마틴의 타구에 오른손 엄지 부근을 강타당했다.

교체 후 인근 병원 진료 결과 엄지 골절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았고, 19일 서울에서 재검진을 받은 결과 결국 골절이란 결론이 나온 것.

타율 3할 2리로 맹타를 휘두르며 공격 첨병 역할을 해온 김선빈의 이탈로 KIA로선 많은 걱정을 안게 됐다. 향후 2루수로는 김규성이 나설 전망이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