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세계적인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내한 공연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주최측인 현대카드가 입장을 밝혔다.
19일 현대카드 측은 "연예인 방문과 관련해 해당 좌석은 공연 시 통상적으로 아티스트가 직접 초청하는 가족, 친구, 뮤지션 등 지인을 위한 초대권을 받은 연예인이 방문한 경우와 연예인 소속사에서 구매한 티켓으로 연예인이 방문한 경우에 해당된다"며 "현대카드가 별도 연예인을 초청하지는 않는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무대가 전혀 보이지 않는 좌석, 일명 '벽뷰' 시야제한석 구매자에 대해서는 "공연기획사에서 해당 고객에게 직접 연락 후 환불 조치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17~18일 양일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는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7 브루노 마스' 공연이 열렸다. 브루노 마스의 내한 공연은 2014년 이후 9년 만으로, 양일간 동원 관객수는 무려 10만1000명에 달한다.
이에 브루노 마스의 공연은 일찌감치 화제였다. 지난 4월 27~28일 이틀간 진행된 티켓 예매는 전쟁을 방불케 했다. 첫째 날에는 45분, 둘째 날엔 불과 25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이틀간 최고 동시접속자는 116만명에 달했다.
특히 브루노 마스 콘서트에는 그룹 방탄소년단 RM과 뷔, 블랙핑크 제니·로제, 지드래곤, 배우 송혜교, 한가인과 연정훈 부부, 효린, 송은이, 선미, 박진영 등 국내 톱스타들이 총출동 해 시상식장을 방불케 했다는 후문이다. 그런 가운데 연예인들의 초대권이 많이 발행돼 특혜를 받은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다. 이는 연예인들의 공연 좌석이 무대와 가까운 앞자리가 대부분이었던 것.
또한 3층 A석에서 콘서트를 관람했다는 A씨는 시야제한석이 아니고 제 값 주고 티켓을 예매했지만 '벽 뷰'였다고 밝혀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았다.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실제 오른쪽 벽에 무대가 완전히 가려져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논란 후 현대카드 측의 말대로 A씨는 콘서트 담당자에게 연락을 받았으며 환불을 받았다는 후기를 전하기도 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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