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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아 "♥차세찌와 부부관계? 뽀뽀는 박수 치듯이 한다" ('쉬는 부부')[SC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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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쉬는 부부' 한채아가 차세찌와의 현실 결혼 생활을 밝혔다.

19일 첫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쉬는 부부'에서는 워크숍을 떠난 '섹스리스' 부부들의 모습이 담겼다.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이후 패널과 MC로 다시 만난 김새롬과 신동엽. 김새롬은 "짓궂은 주제를 꼭 저를 갖다 준다. 난 시집을 대체 어떻게 가란 얘기냐"고 토로했다.

새로운 MC 한채아는 "며칠 뒤에 결혼 5주년이 된다"고 차세찌와의 결혼생활을 밝혔다. 이에 '돌싱' 김새롬은 "나는 갔다 온지 그 정도 된 거 같다"고 쿨하게 언급했다.

대한민국은 관계를 쉬는 부부의 비율이 무려 세계 2위라고. 이에 신동엽은 출연진들에게도 부부관계 근황을 물으며 "저는 쉴 틈이 없다. 너무 바빠서 피곤하다. 쉰다고 해도 내가 부탁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가하면 한채아는 "아하"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에 신동엽은 "사실 어떻게 보면 싱글일 때가 제일 바쁘다"라며 김새롬에게 화제를 돌렸고 김새롬은 "저는 공식적인 입장이 없으니까 무조건 쉰다"고 답했다.

섹스리스를 개선하기 위해 모인 부부들. 부부들은 남자, 아내 숙소로 나눠져 다양한 질문 카드에 답을 했다. 하지만 부부 모두 '마지막 키스는 언제냐'는 질문에 제대로 답을 하지 못했다. 특히 키스와 뽀뽀가 다른 거냐고 되묻는 부부들도 있었다. 영상을 보던 한채아도 "저도 뽀뽀는 하고 싶어서 하는 거보다는 의식처럼, 인사하듯이 박수 치듯이 한다"고 밝혔다.

각방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구미호'가 "아기 돌 지나면 각방 쓰지 말고 합방하기로 약속했는데 두돌 지나가도 따로 잘 때가 많다. 어떻게 보면 약속 안 지킨 거니까"라고 서운해하는 모습을 본 신동엽은 "저는 각방 써본 적이 없고 각방을 절대 쓰면 안 된다는 주의"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꽈추형은 "저희는 아이들과 같이 잔다"며 "밤에만 하냐. 우리 애들 귀가 어둡다"고 밝혔다.

출산 과정을 본 후 남편이 자신을 '여자'보다는 '엄마'로 본다는 한 아내의 말을 들은 신동엽은 "저는 무조건 출산 과정을 봐야 한다는 주의다 .아기 낳는 장면을 보라는 게 아니라 그 과정이 얼마나 힘든지 알아야 한다 생각한다. 그리고 그걸 보고 나면 우리 엄마도 이렇게 날 힘들게 낳았구나 생각하고 경이롭기도 하다. 하지만 상세하게 보는 건 별로"라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