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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 통증 오스틴, 부진 이재원 선발 제외. 이상영 1군 엔트리 제외[창원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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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 오스틴 딘이 선발에서 제외됐다.

LG는 21일 창원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전서 오스틴과 이재원을 선발에서 제외한 라인업을 구성했다. 홍창기-문성주-김현수-박동원-오지환-문보경-김민성-박해민-신민재로 라인업을 완성했다.

4번을 맡은 오스틴 대신 박동원이 4번에 들어갔다. 이재원 대신 김민성이 1루수로 나서고 신민재가 2루수로 투입.

오스틴은 전날 경기서 4회초 2루 도루 실패 때 왼쪽 엄지에 충격을 받았고, 5회말 수비 때 문성주로 교체됐었다. 올시즌 타율 3할1푼6리, 9홈런 48타점을 기록해 팀내 4번 타자로 맹활약 중이기에 부상으로 빠지게 된 점이 LG로선 아쉬울 수밖에 없다.

이재원은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 아직 타격감을 잡지 못하고 있다. 5월에는 15경기서 타율 2할7푼, 3홈런 10타점을 기록했던 이재원은 햄스트링 부상이후 돌아와서는 10경기서 타율 8푼7리, 홈런없이 1타점에 머무르고 있다.

한편 LG는 전날 선발 투수였던 이상영을 1군에서 제외시키고 이지강을 콜업했다. 상무에서 제대하며 4선발 자리를 받은 이상영은 첫 등판이었던 14일 삼성전에선 4이닝 4안타 2실점으로 나쁘지 않았으나 20일 NC전서는 1⅓이닝 동안 2안타 4볼넷 3실점(2자책)의 부진을 보였다. 특히 1회에만 볼넷 4개를 헌납하면서 제대로 싸워보지도 않고 실점하며 경기 흐름을 내줬고, 결국 팀이 4대8로 패했다.

고쳐야할 부분을 2군에서 확실히 고치고 다시 올라올 가능성이 높다. 창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