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KT 위즈가 투·타 조화를 앞세워 연승을 달렸다.
KT는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8대2로 승리했다. KT는 2연승을 달리면서 시즌 28승(2무34패) 째를 수확했다.
선발 투수 고영표가 '롯데 킬러'의 모습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고영표는 통산 롯데전에서 24경기 7승4패 평균자책점 2.65로 '킬러'였다.
고영표는 7이닝 동안 92개의 공을 던지면서 4안타 5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다. 고영표는 최고 137㎞의 직구(34개)와 체인지업(38개)를 고루 섞었고, 커브(20개)를 곁들였다. 고영표에 이어 주 권과 이선우가 각각 1이닝씩을 막았다.
투수진의 호투가펼쳐진 가운데 타선에서는 김상수가 3안타 경기로 펄펄 날았고, 김민혁, 앤서니 알포드, 황재균 안치영이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경기를 마친 뒤 이강철 KT 감독은 "고영표가 경기 초반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줬고, 고영표다운 경기 운영으로 승리할 수 있는 경기를 만들어줬다"고 칭찬했다.
이 감독은 이어 "김상수가 1번타자로 출루하면서 기회를 만들어줬고, 알포드의 동점타와 박병호의 결승타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또 알포드와 황재균의 추가 타점이 승기를 가지고 왔다. 6회 빅이닝을 만드는 집중력이 돋보였다"고 이야기했다.
이 감독은 "야구장 찾아 끝까지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수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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