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제주관광협회)가 제주관광 고물가 시비에 대한 오해 해소에 나섰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제주관광 설명회를 통해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설명회는 해외로 빠져나가는 내국인 관광객 수요를 제주도로 유치하기 위해 진행되는 할인 프로모션을 비롯해 저렴하게 제주도 여행을 즐기는 방법 등의 소개에 초점을 맞췄다.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제주특별자치도의 제주공항 항공수송 실적 자료를 보면 올해 들어 지난 4월까지 제주공항을 이용한 국내선 항공기는 5만3555편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5만5924편보다 4.2% 감소했다. 해당 기간 하루 평균 공급석은 8만3799석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만9364석보다 6.2% 줄었다.
제주관광협회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우선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빅할인이벤트'를 시행 중이다. 제주관광협회를 중심으로 제주 여행상품을 선보이는 '탐나오'를 통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항공권을 제외한 제주관광과 관련 모든 상품에 적용 가능한 20% 할인쿠폰을 1인당 5장씩 제공(최대 10만원)하고, 하나카드와의 제휴를 통해 추가 10%의 할인이 제공된다. 6월 한 달 동안 시티투어버스(해안코스, 도심코스) 1일 이용권도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제주관광협회는 제주도 관광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한 자정노력을 진행 중이다.
강인철 제주관광협회 회장 직무대행은 "전국 각지에서 제주관광 이미지와 탐나오 빅할인이벤트를 홍보하고 있으며, 관광물가를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제도적, 정책적 자정의 노력에도 심혈을 기울여 제주관광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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