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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선두타자 홍창기 안타 이후 문성주는 삼진. 1사 1루 3번 타자 김현수가 타석에 들어섰다. NC 벤치는 좌타자 김현수를 상대로 극단적인 수비 시프트를 펼쳤다. 3루수 서호철을 2루수 박민우와 1루수 윤형준 사이로 이동시켜 좌타자 김현수의 당겨치는 타구가 나왔을 때 병살을 노리기 위한 수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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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 박세혁의 초구 사인은 바깥쪽 변화구였지만 선발 신민혁은 몸쪽 높은 곳으로 130km 체인지업을 구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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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 타자 불발로 1회 득점을 올리지 못한 LG. 더그아웃으로 향하던 김현수는 본인이 생각해도 번트 안타 상황이 머쓱했는지 얼굴을 잠시 가리고 웃었다. 3루 베이스에서 김현수를 기다리고 있던 박용근 코치는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타격 기계 야구 센스를 한 번 더 칭찬했다.
이날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LG 김현수는 4타수 3안타 1타점 1볼넷으로 연장 10회 접전 끝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잠시 가동을 멈췄던 타격 기계 김현수. 4월 타율 0.400 맹타를 휘두르다. 5월 타율 0.148로 잠시 멈췄던 타격 기계가 6월 타율 0.310 다시 가동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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