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박서준의 열애설 상대인 유튜버 수스를 향한 부정적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박서준과 수스는 20일 열애설이 불거진 뒤 스포츠조선에 "사생활이기 문에 확인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냈다. 박서준은 다음 날이던 21일 열린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제작보고회에서 "촬영이 있어서 그런 기사가 났다는 것을 늦게 알게 됐다. 제가 관심을 많이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관심이 감사하다"며 "사생활을 오픈하는 것에 부담을 크게 느끼기 때문에 말씀을 드리기가 어렵다.오늘은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공식적인 첫 일정이기 때문에 영화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부탁했다.
박서준은 사실상 수스와의 열애를 인정한 셈.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수스를 향한 악플 세례를 쏟아내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도. 수스의 개인 계정을 직접 찾아간 일부 네티즌들이 "박서준과 안 어울린다", "박서준이 아깝다", "열애가 말이 안 된다"는 등의 악플을 쏟아내고 있는 것. 이에 또 다른 네티즌들은 응원의 글을 남기며 악플에 대응하는 중이다.
154만 구독자를 보유한 수스는 유튜버 겸 가수로, 배우 활동 이력까지 있다. 2015년 방송된 KBS 2TV 드라마 '프로듀사'에서 극중 아이유가 연기했던 신디의 소속 그룹 핑키포의 멤버로 출연한 바 있다. 2018년에는 MBC'사생결단 로맨스', 2019년에는 웹드라마 '청춘타로'에서도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또 가수로도 활동을 이어갔다. 2017년 싱글 '레인보우'를 발매하고 지난달에는 EP '메이드 인 하트'를 공개했다. 현재는 웨이비 소속의 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다. 유튜브에서는 커버 영상을 통해 유명세를 탔고, 154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대형 크리에이터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