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은골로 캉테(알 이티하드)가 첼시 팬들에게 작별을 고했다. 자신을 둘러싼 소문과 거짓말에 대해서도 입을 뗐다.
영국 언론 더선은 22일(이하 한국시각) '캉테는 첼시와의 작별 편지에서 소문과 거짓말을 맹비난했다'고 보도했다.
캉테는 새 도전을 선택했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리그 소속 알 이티하드로 이적했다. 앞으로 3년 동안 8600만 파운드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캉테는 2016~2017시즌을 앞두고 레스터 시티를 떠나 첼시에 합류했다. 주축으로 활약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등의 우승을 견인했다. 그는 첼시 소속으로 269경기를 소화했다.
캉테는 개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안녕, 첼시. 내 경력에 새 장을 열 때가 왔다. 그 전에 첼시에서 나와 함께해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좋은 기억, 위대한 승리, 타이틀만 기억에 남기겠다. 진심으로 감사하다. 절대 잊지 않을 것이다. 내가 좋을 때나 나쁠 때나 항상 편이 돼 준 가족과 친구들에게도 고맙다. 지난 시간들이 나와 가족에게 쉽지는 않았다. 우리는 소문과 거짓말에 직면하기 위해 단결했다. 곧 새로운 모험에서 뵙겠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