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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롯데 래리 서튼 감독은 0-3으로 뒤지고 있던 3회말 1사 1루에서 선발 투수 찰리 반즈의 교체를 결정했다. 당시 반즈의 투구수는 44개로 꽤 여유가 있는 편이었다. 하지만 반즈가 선두 타자 볼넷 뒤 김현수에 땅볼을 유도, 첫 아웃카운트를 잡자 배영수 투수 코치가 마운드로 뛰쳐 나왔고, 반즈에게 그대로 공을 넘겨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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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튼 감독은 올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이 아닌 우승이 목표라고 강조하고 있다. 시즌 초반 쌓아 올린 승패마진이 깎이긴 했으나 여전히 선두권 추격이 가능한 위치이기에 '우승'이라는 목표를 가질 만하다. 그러나 시즌 반환점을 돌지도 않은 시점인 지금 롯데의 모습에선 조급함과 불안감을 지울 수 없다. 이런 식이라면 후반기 반등이 제대로 이뤄질 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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