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서울 삼성이 안양 정관장을 잡고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서울 삼성은 28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과의 '2024~2025 KCC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100대78로 승리했다. 삼성(7승15패)은 4연패 탈출과 함께 최하위에서도 벗어났다. 반면, 정관장(7승16패)은 충격 5연패를 기록하며 최하위로 추락했다.
삼성은 1쿼터부터 외곽포를 폭발했다. 35-19로 앞서나갔다. 2쿼터엔 저스틴 구탕의 활약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삼성은 전반에만 63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리그 전체 전반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다. 정관장은 36점에 머물렀다.
정관장은 3쿼터 캐디 라렌과 배병준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다. 여기에 정효근의 3점슛 두 개를 묶어 4쿼터 한때 76-90까지 따라갔다. 하지만 삼성이 3분 7초 전 구탕의 원핸드 덩크로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이날 구탕이 23점, 이정현이 15점, 마커스 데릭슨이 14점을 기록했다. 이원석은 더블더블(10점 -10리바운드)을 작성했다. 삼성은 이날 외곽포 16개를 합작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선 창원 LG가 창원체육관에서 수원 kt를 74대72로 제압했다. LG(12승10패)는 7연승을 달리며 5위를 유지했다. kt(13승 10패)는 3연승을 마감했다. 아셈 마레이가 21점-12리바운드로, 칼 타마요가 20점-6리바운드를 책임졌다.
LG는 54-55로 밀린 채 마지막 쿼터에 들어섰다.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다. 뒷심에서 LG가 앞섰다. LG는 종료 1분 20초를 남기고 4점 차로 뒤지던 상황에서 마레이의 자유투로 한 점을 따라갔다. 마레이의 스틸에 이어 양준석의 레이업으로 1점 차로 추격했다. 양준석은 추가 자유투를 성공하지 못했지만, LG는 공격 리바운드를 챙겨 한 번 더 공격에 나섰다. LG는 경기 종료 14.4초 전 장민국의 외곽포로 74-72, 경기를 뒤집었다. kt는 문정현의 슛으로 연장전을 노렸으나 장민국의 블록에 막혔다.
대구체육관에서는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고양 소노를 76대73으로 물리쳤다. 한국가스공사(13승9패)는 3위로 올라섰다. 8위 소노(8승14패)는 3연승을 마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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