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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의날 기념식…박성재 법무 "공정·신중 법집행으로 법치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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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원 전 법무에 국민훈장 무궁화장

(서울=연합뉴스) 김다혜 기자 = 법무부와 대한변호사협회는 25일 제62회 법의 날 기념식을 열고 법치주의 확립과 인권 옹호, 사회정의 실현에 기여한 14명에게 훈장과 표창 등을 수여했다.
매년 4월 25일인 법의 날은 법의 존엄성을 되새기고 준법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1964년 제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최고 훈장인 국민훈장 무궁화장은 공직 퇴임 후 무료 법률봉사와 후진 양성 등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온 최경원 변호사(79·전 법무부 장관)가 받았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주권자인 국민과의 합의인 법을 토대로 정책을 구현함으로써 실질적인 법의 지배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법 집행과 제도의 운영은 공정하고 신중하게 이뤄져 실질적인 법치주의가 구현되도록 해야 한다"며 "사회의 안정과 법치 확립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moment@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