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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대 'K-컬처 페스티벌' 성료…12개국 28개 팀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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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동강대학교는 건강한 다문화 사회 조성과 인재 양성을 위한 제2회 K-컬처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날 동강대 본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동강대 어학연수생을 비롯해 베트남·튀르키예·카메룬·우크라이나·인도네시아·몽골·필리핀·우즈베키스탄·방글라데시·러시아·중국 등에서 온 28개 팀이 참여했다.
K-POP 콘테스트에 참가한 15개 팀은 한글·뷰티·음식·다문화사랑 등을 주제로 한 8곡 중 한 곡과 자유곡 한 곡을 선택해 실력을 뽐냈다.
K-한글 콘테스트에 도전한 13개 팀은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느꼈던 교육·음식·교통·예절·민속 명절 등에 대한 경험과 자국 문화와의 차이를 이야기했다.
이날 K-POP 부문 대상은 베트남 출신 도탄정씨가, K-한글 부문 대상은 밥상 문화와 낮잠을 주제로 발표한 베트남 출신 응웬티란텀씨가 각각 받았다.
이외에도 전통무용, 판굿, 난타 공연, 태권도 시범 등이 펼쳐졌다.
이민숙 동강대 총장은 "250만 외국인 시대를 맞아 지난해 호남권 대학 최초로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축제를 마련했다"며 "세계적으로 성장하는 대학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areum@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