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 남구는 2024년 국토교통부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신정1동 뉴빌리지 사업'의 핵심 세부 사업인 주민복합편의시설 건립에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
뉴빌리지 사업은 단독주택, 빌라 등 노후 저층 주거 밀집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을 목표로 한다.
남구는 주민복합편의시설 건립의 첫 단계로 '건축 기획 및 설계 공모 관리 용역'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남구는 노인 시설, 운동 시설, 돌봄 시설, 문화교육 시설 등과 녹지 및 휴식 공간, 약 120대 규모의 기계식 주차장(Auto-Valet)을 복합 조성해 저층 주택 거주민이 아파트 수준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남구는 올해 뉴빌리지 사업으로 신축주택 건축을 위한 주택 정비 가이드라인 수립, 사업 대상지 교통 체계 개선 용역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설계 공모, 시공, 운영 단계에 이르기까지 주민과 지속해서 소통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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