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도 강하게 불어 안전사고 유의"…오는 27∼28일 또 비 소식
(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지역에서 19일 밤 내륙을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늦은 밤부터 오는 21일까지 내륙·산지 50∼100㎜(많은 곳 중·북부 내륙 150㎜ 이상, 남부 내륙 120㎜ 이상), 동해안 10∼50㎜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내륙은 시간당 30∼50㎜, 산지는 시간당 30㎜ 내외의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저기압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북부 내륙은 20일 오후부터 21일 새벽, 중·남부 내륙은 21일 밤부터 22일 오전까지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돼 침수, 고립 등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21일 오후 이후 남하할 것으로 보이는 정체전선은 오는 26일 다시 북상해 27∼28일 도내에 또다시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세찬 비와 함께 20일 오후 산지에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5m 이상, 그 외 지역 초속 15m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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