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소상공인과 중소·중견기업의 협력 네트워크를 가동한다.
군은 19일 지역 60여곳 소상공 대표와 기업, 단체와 '완주경제 소·중한 인연 프로젝트' 협약식을 하고 지역 제품의 정기적 소비와 판로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완주산업단지진흥회, 전북금형협회, 뉴텍, 대주코레스, 알에프세미, 숲쟁이협동조합, 봉상생강조합, 한스팜 등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과 단체는 사내 복지 프로그램, 사내 행사, 명절 선물, 고객 기념품 등에 지역 소상공인 제품을 활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농산물, 특산품, 수공예품 등을 기업 맞춤형 제품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상호 협력 체계도 구축해 지속 가능한 소비 네트워크를 조성하는 한편 온라인 판로 확대 및 고부가가치 상품 패키지를 구성한다.
유희태 군수는 "기업과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생태계를 만들고자 한다"며 "소상공인에게는 안정적인 매출과 브랜드 홍보, 기업에는 사회적 책임 실천과 직원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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