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연합뉴스) 경북 영천시는 청제비 국보 지정을 기념해 다음달 '고향사랑기부 이벤트'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행사는 '국보를 품은 영천에 마음을 전하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청제비 국보 지정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8월 영천시에 10만원 이상 기부한 사람은 자동 응모된다. 선착순 100명과 추첨을 통해 선정한 200명에게 1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9월 초 개별 통보한다.
영천 청제비는 신라 때 조성된 뒤 현재까지 사용되는 '청못'이라고 불리는 저수지 옆에 세워진 비석이다. 청제축조·수리비와 청제중립비 등 2기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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