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주관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참여
(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는 물 관련 유망 기업과 함께 안정적인 물관리를 위한 신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수공은 이날 서울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린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에서 스타트업 3곳과 협약을 했다.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은 기관이 보유한 실증 인프라 등을 스타트업에 개방해 신기술 개발을 촉진하는 것이다.
수공은 2023년부터 매년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스타트업이 기술을 현장에 쉽게 적용하도록 돕고, 공사는 협업을 바탕으로 물 산업 혁신 기술을 확보한다.
지난해 말까지 과제 총 6건을 발굴해 11개 기업을 지원했다.
올해는 위성영상 누수탐사, 지반 침하 예측 시스템, 침수 예측 인공지능(AI) 영상분석 등에 대해 스타트업 3곳과 협업한다.
안정호 수공 그린인프라부문장은 "민간의 창의적 역량을 결합해 AI 기반 신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고 상용화를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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