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 야구 18세 이하(U-18) 대표팀이 제32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를 앞두고 훈련 중이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27일 "석수철 군산상일고 감독이 이끄는 U-18 대표팀이 지난 23일 군산 월명야구장에서 강화훈련을 시작했다"며 "훈련 기간 동의대, 부산과기대 등 대학팀, 한화 이글스, 삼성 라이온즈 2군과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강화훈련은 9월 2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리는 KBSA 올스타와의 연습경기를 끝으로 마무리된다"고 전했다.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은 9월 5일 일본 오키나와현에서 개막한다.
총 12개국이 출전하며, 한국은 일본, 쿠바, 이탈리아, 푸에르토리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A조에 편성됐다.
조별리그 상위 3개국이 슈퍼라운드에 진출해 우승 도전을 이어간다.
한국 대표팀은 9월 3일 출국해 5일 오후 2시 30분 셀룰러 나하 스타디움에서 푸에르토리코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이번 U-18 대표팀에는 2026 프로야구 KBO 신인드래프트 상위 지명이 기대되는 유망주들이 대거 포함됐다.
황금사자기에서 타격 부문 3관왕(타격상, 최다안타상, 최다득점상)을 차지하며 2년 연속 청소년 대표팀에 승선한 오재원(유신고)이 대표팀의 주장을 맡았다.
장타력이 돋보이는 신재인(유신고), 올해 홈런 7개를 친 김건휘(충암고)가 대표팀 중심 타선에 선다.
내야진에는 안정된 수비와 타율 0.417의 정확한 타격을 자랑하는 박한결(전주고)과 30도루를 올린 준족 허윤(충암고)이 키스톤 콤비를 이룰 전망이다.
최고 시속 157㎞의 빠른 공을 던지는 박준현(천안북일고), 신세계 이마트배에서 최우수선수상과 우수투수상을 거머쥔 박지성(서울고)이 원투펀치로 나선다.
왼손 투수 최요한(용인시야구단)은 클럽팀 소속 선수로는 처음으로 18세 이하 대표팀에 뽑혔다.
2학년 엄준상(덕수고)과 하현승(부산고)은 투타를 겸하며 대표팀 전력에 힘을 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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