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군산시 자원봉사센터는 에너지 절약과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11월까지 'LED 전등 교체사업'을 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문성을 갖춘 자원봉사자 200여명의 재능 기부를 통해 이뤄진다.
노후한 형광등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해 전력 소비를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대상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가 추천한 관내 취약계층 30여 가구이며, 독거노인 세대, 장애인 가정, 지역 복지시설을 우선 선정했다.
송천규 군산시 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히 전등을 교체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이 힘을 모아 이웃을 돕고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는 일"이라며 "전문 재능 나눔 봉사자의 역량 강화와 함께 지역사회에 필요한 봉사 모델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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