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시는 올해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사례 10건과 도전사례 1건을 최종 선정하고, 이를 추진한 14명을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고 9일 밝혔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관행과 규제의 틀을 뛰어넘는 유연한 문제해결, 갈등 조정, 선제 대응 등 시민의 관점에서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성과를 냈다.
최우수 3건(3명), 우수 5건(6명), 장려 2건(4명), 도전 1건(1명)을 각각 선발했다.
최우수 적극 행정 사례는 365일 시민 곁을 지키는 공공심야약국 통합·확대 운영(보건위생과 박정현 주무관), 고위험 산모·신생아 24시간 응급분만 안전망 구축(보건위생과 전은정 주무관), 무연고자·저소득층 장례지원, 마지막까지 존엄성 있게(노인복지과 김성국 주무관) 등이다.
시는 입상자 전원에게 시장 상장과 시상금과 함께 정책연수 가점을 부여한다.
특히 입상자의 희망 사항을 반영한 특별승급, 성과급 최고 등급 같은 인사 우대 조치를 할 예정이다.
이번 우수공무원은 적극 행정 사례 52건을 발굴한 뒤 실적 검증과 실무 심사, 시민 2천600여명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를 거친 후, 외부 민간위원이 참여한 적극 행정위원회에서 최종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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