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수 억 원 날린 안타까운 사연..."한 달 500㎞ 뛰는데, 앱 늦게 깔았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션이 러닝 습관 덕에 '수억 원을 놓쳤다'는 아쉬운 사연을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364회에서는 션의 여섯 번째 '815런' 현장이 전파를 탔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진선규, 임시완, 슈퍼주니어 최시원, 전 축구선수 조원희 등이 페이서로 합류해 션과 함께 달렸다.

션은 페이서 기준을 묻는 질문에 "저는 거리를 길게 뛴다고 해서 천천히 뛰지 않는다. 5분 30~40초 페이스다. 러닝머신 기준으로 시속 11.5㎞"라고 설명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전현무는 "10㎞/h만 해도 숨차다"며 감탄했다.

이어 션은 "한 달에 400~500㎞는 기본으로 뛴다. 지난 1월에는 700㎞를 뛰었다"고 밝혀 MC들을 경악하게 했다.

그러자 출연진들은 "그 정도면 걸으면서 돈 버는 앱을 썼으면 엄청 벌었겠다"고 말했고, 션은 "최근에야 깔았다"며 웃픈 고백을 했다.

이에 이영자와 송은이는 "그거 다 돈인데!", "진작 깔았으면 수억 벌었겠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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