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윤기 기자 =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됐던 신동천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경사연) 이사장이 임기를 절반가량 남기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신 이사장은 지난달 29일 개인 사정을 이유로 사퇴하겠다는 뜻을 표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지난 5일 자정을 기준으로 신 이사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국무총리실은 조속히 후임자를 물색할 예정이다.
경사연은 경제·인문사회 분야 26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을 지원·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경사연 이사장은 연구회를 대표해 업무를 총괄하며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국토연구원 등 산하 출연연구기관 임원에 대한 임면권을 갖는다.
신 이사장은 전 정권 시절인 작년 3월에 임명돼 총 3년의 임기를 절반가량 남겨둔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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