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극3특 대표성·전문성 고려…오는 11일 위촉장 수여"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지방시대위원회는 '5극3특 중심 국가균형성장' 정책 추진을 위해 각계 전문가 14명을 신임 민간위원으로 위촉했다고 9일 밝혔다.
부위원장에는 신용한 서원대 객원교수가 위촉됐다. 신 부위원장은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며 청년 일자리 정책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강원특별자치도 지정을 위해 노력해온 김기석 강원대 교수, 지방소멸대응 정책 전문가인 김상우 국립경국대 교수, 산학융합 전문가인 김영만 전남대 교수가 포함됐다.
지방분권과 교육혁신을 선도해온 김영춘 공주대 명예교수, 40년 넘게 지방자치 운동을 해온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대표,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활동한 박지우 한국골재협회 법무지원실장도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신원철 전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 오상택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 은민수 고려대 연구교수, 이병헌 광운대 교수, 정종숙 지역균형발전포럼 집행위원장이 참여한다.
최재용 남서울대 특임교수, 최지민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구위원도 새 위원으로 위촉됐다.
위원회는 임기가 만료된 기존 위원을 대신해 경륜과 능력, 추진력 등을 고려한 엄격한 검증 과정을 거쳐 위원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5극3특 지역 대표성과 분야별 전문성을 중심으로 다양한 목소리를 담는 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지방시대위에는 민간위원 외에도 정부에서 14개 주요 부처 장관이, 지방자치단체에서는 4대 협의체 대표자가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한다.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은 오는 11일 신임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수한다.
김 위원장은 국가균형성장 정책이 국민주권정부의 핵심 전략과제인 만큼 위원들이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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