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충북 증평군은 드론을 활용한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은 ▲ 노후·위험 옥외광고물 ▲ 불법 설치물 ▲ 대형 간판 등이다.
고해상도 카메라가 탑재된 드론을 활용하면 건물 외벽이나 고층에 설치돼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광고물의 균열, 부식, 고정 상태 등을 실시간 촬영·분석할 수 있다. 군은 불량 광고물은 자진 정비를 유도하고, 필요시 강제 철거 등의 후속 조치도 병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드론을 활용한 점검 지역과 범위를 점차 확대, 더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풍수해 대비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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