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광주시 '일상생활 전반 AI 혁신' 비전 선포

by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시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11일 광주 첨단3지구 인공지능집적단지에서 인공지능(AI) 중심도시 도약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광주시는 이 자리에서 시민의 일상과 산업 분야를 포함한 도시 전반이 AI로 어떻게 변화할지 비전을 발표했다.
AI 공원 놀이터, 청소 로봇, 민원 비서, 돌봄 및 주치의, 안전 보안관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AI를 체험하고 누리는 혁신과제를 공개했다.
행사는 자율주행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공개, 광주 AI 성과 및 2단계 비전 발표, AI 기업 유치 업무협약(MOU) 체결, 국가 AI컴퓨팅센터 유치 결의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반도체·AI 분야 21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들 기업은 앞으로 광주로 이전하거나 사무소를 설치해 AI 산업 성장과 인재 양성에 함께 한다.
참가자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2조5천억원 규모 국가 AI컴퓨팅센터 유치 의지를 다졌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는 2017년부터 AI라는 새로운 길을 선택했고, 지난 5년간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가 AI데이터센터·기업·인재의 3대 생태계를 동시에 갖춰왔다"며 "시민 모두가 AI 혜택을 체감하는 인공지능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더 나아가 국가 AI컴퓨팅센터를 반드시 광주에 유치해 대한민국 AI의 심장으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이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AI 2단계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가 인공지능집적단지·규제자유특구 지정, AI영재고등학교 설립을 본격화한다.
cbebop@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