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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30억원 규모 소상공인 특례 보증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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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 영월군은 3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 보증 추가 지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소상공인 특례 보증은 담보력이 부족하거나 신용등급이 낮아 대출이 어려운 개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강원신용보증재단 보증을 통해 대출받을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업체당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군에서는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해 연 3%의 이차보전금을 4년간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자금 소진까지로, 강원신용보증재단 태백지점과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영월농협,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산림조합, 축산협동조합 등 지역 내 금융기관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군 누리집 공시공고 또는 군 경제과(☎ 033-370-2751)로 문의하면 된다.
앞서 군은 지난 5월에도 45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 보증 지원에 나선 바 있다.
이상숙 경제과장은 "이번 특례 보증 융자를 추가 지원해 고물가와 장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경영 안정과 재도약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상공인의 회복과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 또한 지속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taetae@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