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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여름철 환경오염행위 161곳 적발…과태료·고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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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지난 6월부터 8월 사이 여름철 환경오염행위 특별점검을 벌여 161곳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녹조가 발생하기 쉬운 여름철을 맞아 18개 시군 폐수배출시설, 가축분뇨배출시설, 폐기물처리업체 등 하천에 수질오염물질을 배출하는 1천8곳을 점검했다.
이 가운데 161곳이 신고하지 않은 폐수배출시설을 운영하거나 처리시설을 거치지 않고 가축분뇨를 흘려보내다 적발됐다.
도는 물환경보전법·폐기물관리법 등 위반 혐의로 적발 시설·업체에 과태료 부과나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을 내리고 형사고발을 할 방침이다.
seaman@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