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6년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공모에 총 8건이 선정돼 국비 62억9천100만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 도로·하수도 등 기반 시설 부족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는 생활기반사업 5건 ▲ 경관 개선과 여가녹지 조성 등 휴게공간 제공을 위한 환경문화사업 3건이다.
구체적으로 새못저수지 경관 개선 9억원, 쇠평마을 하수관로 부설 9억원, 복골마을 진입도로 확장 15억7천만원, 대운산 치유 여가녹지 조성 10억원, 청량 양동마을 농업지원 복합센터 건립 1억4천만원 등이다.
이번 국비 확보액에 지방비 23억5천400만원을 포함하면 내년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예산은 총 86억원에 달한다.
시 관계자는 "각종 규제로 불편을 겪는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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