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프로스포츠의 원동력은 팬이다. KBO는 올해 역대 최다 관중을 동원해 축제 분위기인데, KIA 타이거즈의 홈관중은 날로 줄어들고 있다. 마지노선과 같았던 1만명 선도 무너졌다.
KIA는 11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에 관중 9614명을 동원했다. 10일 광주 삼성 라이온즈전에 9793명에 이어 이틀 연속 1만 명 동원에 실패했다.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2만500석의 3분의 1 정도밖에 채우지 못했으니 관중석이 텅텅 빈 게 또렷하게 보였다. 올해 KIA 홈경기 평균 관중 1만6013명의 절반 수준이기도 했다.
KIA는 10일 삼성전에서 4대0으로 승리하며 5강 희망을 조금이나마 키운 상황이었다. 그런데도 전날보다 적은 관중이 롯데전을 보러 왔다. 경기 전까지 5연패에 빠져 있던 롯데의 원정 관중이 적은 영향도 있었을 것이다.
KIA는 올해 홈에서 60경기를 치렀는데, 관중 1만 명일 넘기지 못한 사례는 최근 2경기뿐이었다. 결국 성적이 관중 수에 큰 영향을 줬다고 볼 수밖에 없다. 다수의 팬들이 KIA의 가을 야구를 포기한 결과로 해석하는 게 지금은 가장 타당하다. 아주 뼈아프지만, 받아들여야 할 현실이다.
KBO는 올해 44년 역사상 최다 관중을 동원해 축제 분위기다. 11일까지 1115만9737명이 야구장을 찾았다. 1200만 관중 동원도 가능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올 시즌 KIA 홈경기 관중 수는 96만783명으로 리그 7위다.
KIA가 통합우승을 차지한 지난해는 관중 125만9249명을 동원해 리그 4위였다. 평균 관중은 1만7250명이었다. 잠실야구장(2만3750석)을 홈구장으로 쓰는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2만4000석)를 쓰는 삼성이 지난해 톱3였다. 경기장 규모를 고려하면 광주 팬심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런데 1년 사이 KIA 평균 관중이 1000명 가까이 줄었다. 지난해 대비 평균 관중 수가 줄어든 구단은 KIA가 유일하다.
하물며 압도적 리그 최하위 키움(1만1073명→1만2149명)과 시즌 초반 관중 사망 사고 여파로 홈구장을 쓰지 못해 관중 동원에 애를 먹었던 NC(1만261명→1만427명)도 아주 작은 폭의 평균 관중 증가세를 보였는데 KIA만 그러지 못했다.
광주=김민경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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