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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100억 횡령 의혹' 임성언, 논란 후 근황 포착.."잘못한 거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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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임성언의 근황이 포착됐다.

11일 유튜브 채널 '투잡뛰는 최정윤'에는 '청담동 스캔들 드라마 배우님들과 만난 최정윤'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최정윤은 지난 1월 종영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에 함께 출연한 배우들과 재회했다. 이 자리에는 임성언도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직접 카메라를 들고 촬영하던 최정윤은 임성언에게 "얼굴 나와도 상관없어?"라고 물었고, 임성언은 "네"라고 웃으며 답했다. 이에 강성민은 "왜 성운이 뭐 잘못했냐. 오늘 뭐 잘못했냐. 잘못한 거 아무것도 없는데"라며 분위기를 풀었다.

이후 '청담동 스캔들' 막내 라인 배우들은 나란히 앉아 자기소개를 이어갔다. 김사희는 "우리가 여기서 제일 어림을 맡고 있다. 43세"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임성언은 "막내 그룹이다"라며 웃음을 보였다.

한편 임성언은 지난 5월 14세 연상 사업가 A씨와 결혼했다. 그러나 결혼 9일 만에 A씨의 100억 원대 횡령 및 배임 의혹이 불거지며 논란에 휩싸였다.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충북 오송 지주택 사업 과정에서 조합 자금 100억 원을 유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한 A씨가 과거 두 차례 결혼 경력이 있으며, 아파트 시행 사기로 전과 3범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에 A씨는 "주택법 위반과 옥외광고물법 위반, 업무상 배임 횡령 혐의(전과 3범)로 처벌 받은 것과 재혼은 사실"이라며 "임성언도 재혼 사실을 알고 있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사기꾼 프레임'에 대해서는 억울함을 호소했다. 임성언 측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대부분 사실무근"이라며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