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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한국 야구대표팀이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대만전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현재 C조는 일본과 호주가 나란히 2승을 거둬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한국은 조 3위, 대만은 1승2패로 4위에 내려앉아 있다. 3패를 떠안은 체코는 탈락 확정이다.
한국은 김도영(3루수)-저마이 존스(좌익수)-이정후(중견수)-안현민(우익수)-문보경(지명타자)-셰이 위트컴(1루수)-김주원(유격수)-박동원(포수)-김혜성(2루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가동한다. 1~6번까지 타순은 체코전과 동일하고, 문보경이 지명타자를 맡고 김도영이 3루 수비에 투입됐다. 위트컴은 3루에서 1루로 포지션을 옮겼다.
문보경이 7일 일본전 파울 지역 수비 과정에서 펜스에 세게 부딪힌 게 라인업 변화에 영향을 줬다. 타격은 가능한 상태지만, 수비 부담을 덜어 주기로 한 것.
문보경은 일본전을 마치고 "동점 상황이었고, 선두타자가 출루하면 위험한 것을 모든 사람이 다 알고 있다.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느냐 못 잡느냐에 따라 투수 마음도 편해질 수 있고, 야수들도 더 편해질 수 있다는 생각에 어떻게든 잡으려는 생각뿐이었다. 몸은 괜찮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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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보경이 지명타자로 나서면서 김도영이 3루수를 맡고, 위트컴이 1루수로 나선다.
탈락 위기의 대만은 구린루이양을 선발로 내세운다. 2000년생 투수로 최고 157㎞에 달하는 강속구를 뿌리는 구위형 우완 선발 투수다. 2018년 대만프로야구(CPBL) 퉁이 라이온즈의 1라운드 지명을 받아 프로에 데뷔했고, 2024년 정규 시즌 MVP를 수상하는 등 대만 최고 투수 자리에 올랐다.
그리고 2025시즌을 앞두고 일본프로야구(NPB) 니혼햄과 계약하면서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 현재 니혼햄의 핵심 선발 중 한 축을 맡고있는 구린루이양은 정규 시즌 7경기에서 2승2패 평균자책점 3.62의 성적을 기록했다. 내복사근 부상으로 인해 7경기 등판에 그치면서 아쉽게 NPB 첫 시즌을 마무리했다.
한국 야구 대표팀에게도 구린루이양은 상당히 익숙한 인물이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만 대표팀 일원으로 참가했고,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서도 활약하는 등 국제 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준 '에이스급' 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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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김민경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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