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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도심 속 민간정원 4곳 신규 지정…총 12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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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대전시는 중구 산성동에 있는 부엔까미노 등 도심 속 정원 4곳을 시민이 조성·관리하는 민간정원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전시에 등록된 민간 정원은 총 12곳으로 늘었다.
카페형 정원인 부엔까미노는 스페인어로 '좋은 길'이라는 뜻으로, 잔디밭과 정원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서구 월평동 '시은우'는 오래된 주택을 개조해 도심 속 아담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유성구 탑립동 '커피가'는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야외정원이 있어 도심 속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조성됐다.
'모루정원'은 대덕구 덕암동 골목 속 정원과 건축물이 어우러진 경관이 돋보이는 곳이다.
대전시는 정원의 구성, 개방성, 편의시설, 운영자의 관리 노력 등을 평가해 신규 지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민간정원 활성화를 위해 표준 현판 지급, 정원 관리 컨설팅, 시민 정원사 양성 교육 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psykims@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