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은 오는 16일 양구읍 상리에서 양구미술인협회와 함께 버드나무 예술창고 준공 기념 특별전 "'안과 밖' 그, 경계를 시작하다"를 개최한다.
전시에는 지역 예술인 26명이 참여해 한국화, 서양화, 서예, 조각, 공예, 도자 등 6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창작과 교류의 장을, 군민들에게는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새로 조성한 전시 공간을 활용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문화적 위상 제고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서흥원 군수는 15일 "버드나무 예술창고는 지역 예술인과 군민 모두에게 열린 문화공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특별전을 계기로 양구군의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버드나무 예술창고는 곡물 보관 창고로 사용하던 건물 5개 동을 45억원을 들여 리모델링한 문화예술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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