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0월∼2024년 3월 입원한 만 18세 이상 폐렴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
전북대병원은 병원 도착 24시간 이내 산소포화도 검사 실시율, 중등도 판정 도구 사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 배양검사 실시율 모두 100%를 달성해 진료 정확성과 신속성을 입증했다.
객담 배양검사 처방률(97.3%), 첫 항생제 투여율(98.2%) 등 항목에서도 만점에 가까운 평가를 받았다.
양종철 병원장은 "폐렴은 합병증과 사망 위험이 높은 질환이어서 초기 진단과 신속한 치료가 중요하다"며 "이번 평가를 계기로 진료 질 향상과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강화해 더 신뢰받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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