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이날은 21세기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전설, 오승환의 은퇴식이 열린 날이다. 이날 삼성은 라이온즈파크 외벽에 오승환을 위한 포토스팟 여러개를 마련하고, 선수들은 앞면에 '파이널보스(끝판왕)', 뒷면에 21번(숫자 1은 오승환을 형상화)이 새겨진 유니폼을 똑같이 입고 경기에 임했다.
Advertisement
2005년 삼성 라이온즈에 2차 1라운드(전체 5번)로 입단한 이래 한국 프로야구 기준 삼성에서만 15시즌을 뛴 원클럽맨이다. 2014년 일본프로야구(NPB) 한신 타이거즈로 진출해 2년간 뛴 뒤 메이저리그로 건너갔고, 2016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시작으로 토론토 블루제이스,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뛴 뒤 2019년 삼성으로 복귀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그런데 이날 시작을 디아즈가 기분좋게 열어주며 승리의 길이 열렸다. 디아즈는 KIA 선발 김태형을 상대로 1회말 1사 1,2루 상황에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선제 3점포를 쏘아올렸다.
8회초 김태훈을 거쳐 9회초 첫 투수로 마침내 오승환이 등판했다. KIA는 예정했던 대로 대타 최형우를 내세웠다. 오승환은 초구 스트라이크, 2~3구 파울 끝에 4구?를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한몸에 받았다.
오승환은 최형우를 비롯해 삼성 동료들과 다정한 포옹을 나눈 뒤 교체됐다. 삼성은 마무리 김재윤이 나머지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가을야구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어 "타선에선 디아즈가 일찌감치 3점홈런을 쳐주면서 경기가 쉽게 풀렸다. 디아즈의 50홈런을 축하해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후라도 역시 "오늘 나의 15승으로 팀에 좋은 결과 줄 수 있어서 다행이다. 무엇보다도 승환에게 좋은 작별을 전하고 싶었는데, 이 승리를 바친다. 가을야구 가기 위한 중요한 경기였기 때문에 더욱 기쁘다"며 웃었다.
대구=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서장훈, 오정연과 이혼 사유 이거였나 "어쩌다 한 번 만나는 연애 하고파" 고백 -
‘독식 논란’ 옥주현, 눈물 쏟아냈다..90도 허리 인사 까지 -
-
이효리, 엉망진창 집 상태에 쏟아진 '위생' 비난…"개털 가득 지저분" 도 넘은 훈수 -
김현중, '前 여친 폭행' 후 농부로 전향 "폭락한 땅 벌금 내야 해서" ('B급스튜디오') -
김민재, 씨름단 회식비 '2,240만 원' 언급…"소 다섯 마리 잡아 먹었다" -
김용건, '차정원♥' 하정우 결심 알고 있었다 "조카 우인이 보고 결혼 생각해" -
'에펠탑 명물' 파코, '어서와 韓처음이지' 첫 게스트된 사연…PD "신혼여행때 우연히 만났다"
스포츠 많이본뉴스
- 1."손흥민 피 흘리는 것 같다" 발목 박살날 뻔했는데, 오심 논란이라니...풀타임 후 테이핑 감은 SON
- 2.'10G 무승X초비상 사태' 토트넘 감독의 극대노 "풀럼전 주심은 홈팀 심판...아스널전 골, 파울 취소→풀럼전 선제골은 왜 취소 안해"
- 3."곽빈-더닝 선발" 韓 원투펀치 구상 나왔다, 최상의 라인업 구상은 어떻게 되나[오사카 현장]
- 4.토트넘은 강등각인데! 4연승에 신난 '리더' 손흥민 "필링 굿, 수고했어" 자축 메시지…2명 퇴장 유도→벌써 1골 6도움, MLS 완벽 접수
- 5.'라일리에 아시아쿼터, 구창모까지' 일부 선수만 조기 귀국 확정, 도대체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