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지역 내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탄소중립 청소년 인플루언서 양성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관악구 환경교육센터의 지역 특화 환경교육사업의 하나로, 환경과 미디어를 융합한 소그룹 중심의 참여형 교육이다.
초등학교 5학년~중학교 2학년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말 시작한 교육은 11월 중순까지 진행된다.
이론 교육과 함께 영상 기획·촬영·편집 등 실습 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이 환경 이슈를 주제로 영상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형 환경교육은 지역 특성과 자원을 반영해 구민 누구나 환경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며 "교육이 탄소중립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주민과 기관·기업의 환경교육 참여를 돕고자 '관악구 환경교육 상담 콜센터'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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