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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에이스가 2연패를 끊으며 신영철 감독에게 통산 300승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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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68.2%의 높은 공격 성공률로 15점을 뽑았고 블로킹으로 2점을 더했다. 외국인 주포 디미트로프(15점, 공격성공률 38.2%)보다도 많은 득점을 올리며 해결사로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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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로프가 예상보다는 고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차지환이 에이스 역할을 해준 덕분에 OK저축은행은 5위까지 오르며 봄배구를 향한 진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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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환은 새로 부임한 신영철 감독의 믿음에서부터 출발했다는 설명이다. 차지환은 "일단 감독님이 믿어주신다는 것이 느껴진다. 누군가에게 믿음을 받는다는게 사람을 참 힘이 나게 하는 것 같다"라면서 "이전 시즌엔 언제 (코트에서)나갈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있었다. 실수하면 교체될 것 같고…. 그런게 나를 다운시켰는데 감독님이 너 하고 싶은 거 해라, 자신있게 해라, 범실하는 거 두려워하지 마라 이렇게 말씀해 주셔서 누군가가 나를 믿어준다는게 힘이 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물론 기술적인 변화도 있다. 차지환은 "스윙을 바꾸려고 하고 있다. 감독님께서 간결하게 때리라고 하신다"며 " 아무래도 급한 상황이나 스스로 뭔가 쫓기면 옛날 폼이 나온다. 폼을 바꾸는게 쉬운 일은 아니다. 그래서 연습때 뿐만 아니라 경기때도 신경 쓴다"라고 했다.
아쉽게 패한 경기가 많았다. 오히려 자신감이 올라온다.
차지환은 "작년보다 탄탄해진 것인지는 모르겠는데. 무조건 지는 그런 경기는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승률이 5할이 채 안되고, 충분히 이길 경기도 못이겼지만 우리가 못이길 팀은 없고 우리라고 우승 못할 게 없다고 생각한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다보면 우리에게도 기회가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한경기 한경기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봄배구를 향한 희망을 전했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