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A 다저스의 투타 겸업의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가 메이저리그 8년만에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 선수 랭킹 17위에 올랐다.
미국 스포츠 전문 미디어 '클러치 포인트(Clutch Points)'는 최근 역대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수 랭킹 50인을 선정해 공개했다.
100년이 넘는 역사에서 단 50명의 선수를 뽑는데 현역 선수인데다 이제 8년만 뛴 오타니가 상위권이라 할 수 있는 17위에 뽑히며 충격을 줬다.
이 매체는 오타니에 대해 "오타니의 행보는 사상 최고의 메이저리그 선수가 되는 페이스"라며 극찬. "야구계에서 가장 뛰어난 타자이고 굴지의 투수 중 한명이다"라며 "LA 다저스가 거의 무제한의 자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더 많은 챔피언 반지를 컬렉션에 추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최고의 실력을 가진 선수가 우승도 많이 차지하며 명실상부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2018년 포스팅을 통해 LA 에인절스로 와 메이저리거가 된 오타니는 그 해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에 올랐고, 2021년엔 만장일치 아메리칸리그 MVP를 수상했다. 2022년엔 15승과 30홈런을 달성하며 규정이닝과 규정타석을 동시에 충족하며 진정한 이도류에 이르렀고, 2023년에도 10승-40홈런을 달성하며 아시아선수 최초의 홈런왕에 올랐다. 2023시즌 후 FA가 돼 LA 다저스로 이적한 뒤 2024,2025년 연속 내셔녈리그 MVP에 올랐다. 이 역시 만장일치로 4차례 MVP 모두 만장일치로 뽑혔다.
타자로는 통산 타율 2할8푼2리, 1050안타, 280홈런, 669타점, 165도루를 기록했고, 투수로는 통산 39승20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스즈키 이치로도 50인에 선정됐는데 오타니보다는 낮은 22위에 뽑혔다. "사상 최고의 타자 중 한명이다. 만약 1992년부터 2000년까지 일본에서 플레이하지 않았다면 이 리스트에서 얼마나 상위에 랭크됐을지 모른다"며 메이저리그에 늦게 데뷔했음에도 어마어마한 성적을 올린 이치로의 능력을 극찬했다.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현역 선수는 오타니의 전 동료인 LA 에인절스의 마이크 트라웃으로 10위였다. 사이영상 3회, MVP 1회 수상한 저스틴 벌랜더가 47위에 올라 총 3명의 현역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역대 1위는 베이브루스였고, 2위는 MVP 7회 수상의 배리 본즈였고, 3위는 마지막 3할 타자인 테드 윌리엄스였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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