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배우 전종서가 연인 이충현 감독과 함께 설립한 1인 기획사가 '탈세 창구'로 활용된 것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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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8개월간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이 확산되자, 소속사는 "탈세와는 전혀 무관하다. 모든 수입은 개인에게 투명하게 정산됐다"고 반박했다.
10일 영화계 등에 따르면 전종서는 2022년 6월 1인 법인 '썸머'를 설립한 뒤, 약 3년 8개월이 지난 지난 4일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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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법인은 영화·드라마 콘텐츠 제작 및 개발, 배우 매니지먼트업 등을 사업 목적에 포함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종서가 대표를 맡고 있으며, 공개 열애 중인 이충현 감독이 사내이사로 등재돼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영화 '콜'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2021년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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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에 따르면 연예인 매니지먼트 사업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문화체육관광부 또는 지자체에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해야 한다.
이에 따라 등록 시점이 늦어진 배경을 두고 일부에서 의문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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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전종서의 소속사 앤드마크 측은 "썸머는 매니지먼트를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이 아니라 콘텐츠 기획, 개발, 제작을 위해 설립한 회사"라며 "법인 설립 당시 업태를 포괄적으로 기재하면서 매니지먼트 관련 항목이 포함됐으나, 실질적인 운영 계획이 없어 별도 등록의 필요성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관련 이슈가 제기됨에 따라 내용을 재확인하고 절차를 시정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최근 연예계에서 불거진 1인 기획사를 통한 탈세 의혹에 대해서 소속사는 "해당 사안과는 전혀 무관하다"며 "앤드마크와 전속계약 체결 이후 모든 수입은 배우 개인에게 정상적으로 정산·지급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종서는 2018년 영화 '버닝'으로 데뷔해 '콜', '연애 빠진 로맨스', 할리우드 영화 '발레리나' 등에 출연했다. 최근 개봉한 영화 '프로젝트 Y'로 관객들과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