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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서희원 동생 "형부 구준엽 해치지 마"...'46억 유산' 장모와 갈등 루머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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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가수 구준엽이 아내 故 서희원의 1주기를 맞은 가운데, 유산을 둘러싼 갈등설이 불거지며 가족들이 강하게 반박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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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대만 매체 TVBS 등에 따르면 최근 현지에서 "서희원의 모친이 구준엽의 상속을 막기 위해 변호사를 선임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일부 매체는 양측이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는 관측까지 내놨다.

이에 고인의 동생이자 배우인 서희제는 소속사를 통해 즉각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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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런 루머를 퍼뜨리는 사람들은 정말 악의적이고 더러운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형부는 언니에게 순수한 사랑을 줬고,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게 해준 사람이다. 우리는 그에게 항상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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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구준엽은 우리 가족이다. 우리는 그를 절대 해치지 않고 보호할 뿐"이라며 "제발 이런 루머를 퍼뜨리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구준엽은 지난해 서희원의 유산과 관련해 "모든 유산은 희원이 가족을 위해 일군 소중한 결실"이라며 자신의 법적 상속 권리를 모친에게 넘기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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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원은 2001년 대만판 '꽃보다 남자'인 '유성화원'으로 큰 인기를 얻었고, 연간 수입이 1억 대만 달러(약 46억 원)에 이를 정도로 중화권 톱스타로 활약했다. 데뷔 이후 수입을 모친에게 맡겨 관리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구준엽과 서희원은 1998년 교제 후 결별했다가 20여 년 만에 재회해 2022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혼인 신고만으로 부부가 됐으며, 당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사랑을 이어가 큰 화제를 모았다.

서희원은 지난해 2월 일본 여행 중 급성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 1주기를 맞은 지난 2월 2일에는 대만 진바오산 추모공원에서 동상 제막식이 열렸고, 구준엽은 직접 동상을 디자인하며 아내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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