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전원주가 고향인 이북 개성에서의 생활을 회상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전원주인공'에는 '북한 단체 성형 시술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전원주는 탈북민 한송이 씨와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전원주는 "내 고향이 개성이다. 나는 1·4후퇴 때 넘어왔다"며 한송이 씨와 인사를 나눴다. 한송이가 식사를 주문하기 전 "예전 북한에 있을 때 음식이 생각나시냐"고 묻자, 전원주는 "육회비빔밥이 생각난다. 소고기 살 중 빨간 살만 잘라서 만들었다"고 답했다.
이에 한송이는 "완전 부자시다. 북한에서 사형당하셨을 거다"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전원주는 "우리 엄마가 부자였다. 인삼밭을 크게 운영했다. 인삼밭 지주였다"고 설명했고, 한송이는 "선생님이 북한에 계셨으면 아오지 탄광에 끌려가 나오지 못하셨을 것 같다. 탈북하시길 정말 잘하셨다"고 감탄했다.
이어 전원주는 "한국에 와서 제일 처음 했던 일이 뭐냐"는 질문에 "인삼밭에서 인삼 뿌리 다듬기였다"며 "처음에는 맨손으로 넘어왔기 때문에 몸으로 때워야 했다. 5살 때부터 그 일을 했다"고 회상했다.
또한 전원주는 "북한에서 예쁜 여자들은 무슨 일을 하냐"고 물었고, 한송이는 "기쁨조로 뽑혀간다"고 답했다. 전원주는 "우리는 못 뽑히냐"고 묻자, 한송이는 "우리는 짜리몽땅해서 안 된다. 키가 165cm 이상이어야 하고, 뿌리부터 빨갱이어야 한다. 아무리 예쁘고 키가 커도 부모님이 북한에서 인삼 지주면 혁명 반동 군자로 처단당하는 집안이라 갈 수가 없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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